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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조혜민 대변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스타 항공 대량해고 사태 관련 발언 논란' 관련

일시: 2020년 9월 18일 오후 5시 10분
장소: 국회 소통관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전히 본인의 책임이 무엇인지 인식하고 있지 못하는 발언을 일삼았습니다. 오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석한 이 의원은 회의장 밖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스타항공 대량해고 사태에 대해 “경영할 사람들이 알아서 다 할 것이다.”, “굉장히 안타깝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마치 남의 일인냥 말하는 태도가 실망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창업주이자 대량 해고 사태의 핵심 책임자가 문제를 수습하고 해결하진 않고, 그저 이스타항공 매각으로 인한 지분이익만 얻고 뒤에 숨을 생각만 하고 있는 셈입니다. 8개월째 임금을 체납당하고 해고수당조차 받지 못하는 해고노동자들의 말을 귀담아 들었다면 이런 말을 함부로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상직 의원을 윤리감찰단 1호로 회부했다곤 하지만 이 같은 무책임한 발언 앞에 무얼 기대해야할지 의문스러울 뿐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그저 이상직 의원과 선 긋기에만 급급해 포장용 윤리감찰단을 만든 건 아닌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의원을 공천한 공당으로 현 사태를 명확히 인지하고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 윤리감찰단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이스타항공의 정상화를 위한 해법 역시 제시하길 바랍니다. 

지난 16일, 우리당 심상정 대표는 이스타항공 대량 해고 사태의 핵심 책임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정의당은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의 곁에 함께 할 것이며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앞장설 것을 약속합니다.

2020년 9월 18일
정의당 대변인 조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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