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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김종철 선임대변인, 정전협정 67주년을 맞아


오늘은 정전협정 67주년이다. 우리는 한반도의 일상적 긴장을 끝내기 위해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서둘러 전환해야 한다.

한반도 평화의 움직임은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만남과 같은 역사적인 이정표를 남기며 긍정적인 신호탄을 쏘아올리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등의 상황도 이어지며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전협정 이후 한반도에서 총소리는 거의 멈췄지만, 언제라도 우발적 충돌이 일어날 수 있는 상태로 67년이 유지돼 왔다.

평화와 통일의 길은 인권을 신장하고, 민주주의를 더욱 꽃 피우는 길이다. 과거 평화조약을 체결하였던 이스라엘-이집트, 요르단-이스라엘 등의 사례와 같이 한반도 역시 남북교류협력을 통해 평화체제를 정착시켜 증오를 멈추고, 국민들이 온전한 평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정의당 역시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앞장서 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2020년 7월 27일
정의당 선임대변인 김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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