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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강민진 대변인,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 인권 존중 사회 돼야
 
어린이날을 맞아, 모든 어린이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일제강점기 소파 방정환 선생과 소년운동가들은 어린이를 한 사람의 독립된 인격체로 대할 것을 요구하며 어린이날을 지정했습니다. 어린이에게 경어를 쓰고, 잠자는 것과 운동을 충분히 하게 해주며,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만한 시설을 지어야 한다는 것이 당시의 요구였습니다.
 
약 한 세기가 지난 지금도 어린이날의 요구는 유효합니다.
모든 어린이는 가정환경과 상관없이 안전한 주거지에서 적절한 생활수준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어린이는 어른에 의한 모든 형태의 학대와 방임, 체벌, 폭력으로부터 안전할 권리가 있습니다. 어떤 어린이도 과도한 학습과 경쟁으로 휴식시간을 빼앗기지 않아야 하며, 여가를 즐기고 어울려 놀고 충분히 휴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모든 어린이들은 자신의 의견을 두려움 없이 말하고 존중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동학대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경쟁 교육으로 인해 놀지 못하고 쉬지 못하는 어린이들도 많습니다. 부모의 자녀 징계권을 규정한 민법 915조도 살아 있습니다. 노키즈존 운영이 아동에 대한 차별행위라는 인권위 판단이 나왔음에도, 어린이를 환영하지 않는 공간은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어린이는 한 사람의 시민이자,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받아야 합니다. 정의당은 모든 어린이들이 인간답게,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0년 5월 5일
정의당 대변인 강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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