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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강민진 선대위 대변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 명단 관련

일시: 2020년 3월 23일 오후 4시 10분
장소: 국회 소통관 

미래한국당에서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냈다. 어차피 실질적인 공천 권한도 없는 조직에서 논의는 왜 하고 선출은 왜 하는지 의문이다. 정당행세하는 하청조직 만들어 바지사장 앉혀놓고 말 안 들으니 대표도 공관위원장도 비례대표명단도 갈아치우는 미래통합당 대표의 역대급 전횡사태는 미래한국당이 존재하는 한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다.

정의당은 오늘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를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황교안 대표는 미래한국당 비례 공천에 개입해 ‘공천’을 ‘황천’으로 만들었다. 황 대표에 의해 자행된 '황천'은 황교안 대표를 '정치적 황천'으로 안내할 것이다. 황 대표의 미래한국당 공천 개입과 정당민주주의 파괴 행위에 대해 사법부의 단호한 판단이 신속히 이루어지길 바란다.
 
황 대표는 처벌받아야 하며, 타 당 지도부에 의해 오염된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명단은 무효화되어 마땅하다. 미래한국당의 비례 공천 과정이 ‘민주적 공천 과정’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다는 것을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다. 선관위는 직무유기를 중단하라. 선관위가 미래한국당의 후보 등록을 수리하는 일은 결코 있어선 안 될 것이다.

2020년 3월 23일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강 민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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