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강민진 대변인,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 등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관련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와 전희경 대변인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되어 검사를 받았다. 그로 인해 국회 본회의는 연기되었고 10시 30분경 대회의실 등 시설도 폐쇄됐다. 미래통합당 출입 기자들은 회사 출입금지 조치를 받기도 했다. 심 원내대표와 전 대변인은 제1야당의 핵심 인사인 만큼 짧은 시일 내에도 접촉한 범위가 매우 넓을 것이기 때문에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들이 확진자와 접촉한 행사 참석자들의 명단을 조속히 확인해 검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현재 국회 내에서 출입자의 체온 측정을 하고 하고 있지만 국회의원을 대상으로는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국회의원을 포함해 국회 출입자 개별 체온 측정을 강화해야 한다. 국회에서 근무하는 당직자와 공무원, 언론인 등 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배부 등 조치를 검토해주길 바란다. 정의당은 내부 위생을 철저히 점검하고 다수 군중이 모이거나 신체접촉이 있는 방식의 선거운동 및 행사를 자제하는 등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철저히 이를 준수하겠다. 미래통합당에게 의원 및 당직자들의 감염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력을 다해줄 것을 요청한다.
2020년 2월 24일
정의당 대변인 강 민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