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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강민진 대변인, 자유한국당 중앙당, '국회 폭력' 사태 개입 정황 관련

일시: 2019년 12월 19일 오전 11시 50분
장소: 국회 정론관 

지난 월요일 자유한국당 집회 참여자들이 국회에서 저지른 난동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개입돼 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자유한국당이 16일 오전 10시 40분 집회를 계획하자 15일부터 각종 보수단체에서 SNS상에서 광범위하게 집회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뿌렸고, 당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자유한국당의 공식 공지도 함께 유포됐다. 

“태극기와 피켓은 가방에 숨겨 오라”, “의원실에 간다고 해라” 집회 참여를 독려하는 카톡방들에는 이러한 국회 출입 가이드도 함께 유포되었다. 16일 집회의 난동은 자유한국당의 조직화된 지침으로 인해 벌어졌다는 의심이 충분히 제기되는 상황이다.

16일 자유한국당 집회 참여자들이 자행한 폭행과 폭언으로 의해 정의당의 당원들과 당직자들은 심각한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다. 이에 대해 집회의 주최측인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찾아가 항의를 하자, 한마디의 사과나 유감 표명도 없이 책임을 회피하며 적반하장 식의 태도로 나온 바 있다. 

자유한국당 집회 참여자들이 정의당 당원들에게 침을 뱉고, 폭행하고, 폭언하는 장면들은 이미 영상으로 증거가 남았다. 당일 집회를 자유한국당이 주최했고,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의 카톡방에서 집회 일정과 국회 출입 정보가 공유된 사실이 명백하고, 황교안 대표는 집회 참여자들을 선동하기까지 했는데 자신들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하니 이렇게 무책임한 태도가 어떻게 가능한가 기가 막힐 노릇이다. 당시 현장에 있던 자유한국당 당원들과 지지자들은 유령들인가.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라도 되는 것인가. 

황교안 대표에게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자유한국당 집회 참여자들에 의해 폭력 피해를 입은 당사자들에게 사과를 표명하라. 자유한국당이 법적·도의적 책임을 다할 때까지 정의당은 끝까지 이를 요구할 것이다.

2019년 12월 19일
정의당 대변인 강 민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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