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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정호진 대변인, 윤소하 원내대표 협박 소포 백색테러 관련

오늘 우리당 윤소하 원내대표에게 흉기가 든 협박 소포가 배달됐다. 
배달된 소포에는 협박 편지와 흉기 그리고 죽은 새가 들어 있었다. ‘태극기 자결단’이라는 명의의 협박 편지에는 ‘조심하라, 너는 우리 사정권에 있다’ 등 문구가 적혀있었다. 

이는 우리당 윤소하 원내대표를 겨냥한 명백한 백색테러로 묵과할 수 없는 범죄이다. 특히 흉기 뿐 아니라 죽은 새를 넣어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등 단순 협박으로 치부할 수 없는 잔인함까지 충격적이다.  

윤소하 원내대표를 위협하는 협박행위는 곧 정의당을 겨냥한 범죄행위다. 더군다나 국회에서 공당의 원내대표를 겨냥해 발생한 섬뜩한 협박은 결코 좌시할 수 없다. 

경찰 당국은 신속한 수사를 통해 반드시 범죄자를 밝혀야 한다. 더 이상 백색테러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강력한 수사 등을 거듭 당부한다. 

2019년 7월 3일 
정의당 대변인 정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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