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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정호진 대변인, 20주년 서울 퀴어문화축제를 맞아

서울 퀴어문화축제가 올해 20회를 맞았다. 사회적 편견과 차별에 맞서 ‘스무 번째 도약, 평등을 향한 도전’을 꿋꿋이 이어온 주최측과 성소수자에게 힘찬 박수와 연대를 보낸다. 

올해는 성소수자의 저항을 기념하는 미국 뉴욕 스토월 항쟁 50주년이 되는 해이자, 최근 대만을 필두로 법적 결혼 기준에 성소수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변화가 아시아에서 시작된 해이다. 

성적 지향과 성별 정체성의 차이가 차별과 혐오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보편적 인권의 가치는 세계적인 흐름으로, 이제 민주주의의 척도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이 비준,가입한 모든 국제인권조약은 차별금지를 규범화 하고 있고 모든 성소수자에 대한 인권을 보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를 비롯한 정치권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등 일부 정치권은 여전히 차이를 차별로 규정지으며 반인권적인 혐오정치를 하고 있다. 국회가 해야 할 것은 차별금지법 제정이지, 혐오정치 조장이 아니다. 

정의당은 성소수자 당사자들의 정당이자, 굳건히 연대하는 정당으로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성적 지향과 성정체성의 차이를 이유로 투명인간의 삶을 강요받는 일이 없도록 굳건한 지지를 이어가겠다. 

2019년 6월 1일
정의당 대변인 정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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