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석 대변인,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관련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유람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람선에는 한국인 30여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보도되었으며, 지금까지 7명이 숨지고 19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갑작스러운 참변으로 목숨을 잃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지금은 무엇보다도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리 정부도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범정부 차원의 신속대응팀을 파견한다고 밝힌 만큼, 실종된 사람들을 무사히 구조할 수 있길 바란다. 또한 사고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적극 조치해야 한다.
아울러 구명조끼나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없었는지, 현지 기상이 좋지 않았는데도 유람선이 뜬 이유가 무엇인지 등 침몰 사고의 원인을 추후에라도 철저히 밝혀야 한다.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정부가 구조 작업을 조속히 진행하고 지원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의당도 적극 협력하겠다.
2019년 5월 30일
정의당 대변인 최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