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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핑] 정호진 대변인, 4.27 판문점선언 1주년 / 자유한국당 ‘사시미칼’에 이어 ‘도끼날’까지, 조직폭력배 친화적 정당인가
[브리핑] 4.27 판문점선언 1주년 / 자유한국당 ‘사시미칼’에 이어 ‘도끼날’까지, 조직폭력배 친화적 정당인가 

■ 4.27 판문점선언 1주년

4.27 판문점선언 1주년이다. 남북정상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이행을 위해 65년간 얼어붙었던 빗장이 녹기 시작한 날이다.

지난 1년 동안 이뤄진 거대한 변화는 대립과 분열이라는 판문점 선언 이전으로 결코 돌아갈 수 없음을 확인한 분기점이 됐다. 물론 한반도 비핵화 실현의 해법을 두고 줄다리기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70년 적대적 관계와 차이를 해소하는 불가피한 과정으로 평화와 번영그리고 한반도 비핵화라는 좌표는 변경될 수 없다. 

일시적인 교착국면의 물꼬를 트고 평화의 새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정부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중재자이자 촉진자 그리고 한반도 평화의 당사자로 과감한 주도적 역할이 요구된다. 

판문점 선언 1년이 됐지만 정치권은 여전히 판문점 선언 이전에 머물고 있다. 특히 제1야당 자유한국당은 판문점 선언 비준은 고사하고 폐기처분 되어야 할 냉전시대의 색깔론과 대결정치를 부여잡고 한반도 평화의 훼방꾼을 자임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착오적인 자유한국당 등 세력이 평화의 새 시대에 설 자리를 없도록 정의당은 단호하게 맞설 것이다. 

한반도 평화의 새 시대가 하루 속히 열리도록 정의당은 판문점 선언 실천과 아낌없는 평화 협력을 약속한다. 

■ 자유한국당 ‘사시미칼’에 ‘도끼날’까지, 조직폭력배 친화적 정당인가

자유한국당이 국회도 모자라 이제 거리마저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다. 개혁입법 패스트트랙을 두고 ‘독재’ ‘정변’ ‘쿠데타’라며 감금과 폭력 등을 총동원해 국회를 아수라장으로 만들더니 오늘 거리마저 난장판으로 만들 기세다. 

심지어 오늘 장외투쟁을 독려하겠다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독재의 도끼날을 삼켜버리겠다’고 했다. 합법적인 패스트트랙을 두고 ‘사시미칼로 찔렸다’는 끔찍한 표현에 이어 이번에 도끼날까지 공당의 대표가 섬뜩한 표현을 서슴없이 내뱉으니 이것이야 말로 독재의 후예다운 공포정치다. 

세력 결집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불법도 마다하지 않는 자유한국당의 행태를 수차례 봐왔다. 그러나 ‘사시미칼’ ‘도끼날’을 운운하는 집단이 조직폭력배만이 아니라 제1야당 자유한국당도 해당된다니 경악스러울 따름이다. 

사용하는 언어 뿐 아니라 조직의 이익을 위해 무법천지와 난장판을 만든다는 점에서 자유한국당과 조직폭력배의 경계선은 차이가 분명치 않다. 자유당 정권 시절 깡패를 동원하며 상부상조 했던 향수가 여전히 남아서인가.

자신들이 만든 법을 천하에 있어서는 안 될 악법이라 주장하고 흉측한 단어를 동원하며 공포정치를 조장하는 정당이 존재해야 할 이유가 없다. ‘조직폭력배 친화적 정당’은 백해무익하다. 사회적 박멸만이 답이다. 

2019년 4월 27일
정의당 대변인 정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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