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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최석 대변인,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일시: 2019416일 오전11

장소: 국회 정론관

 

5년 전 세월호가 침몰했다. 침몰하는 세월호를 보고 우리는 울었고, 지금도 울고 있다. 5년 동안 우리가 한 것이라곤 우는 것밖엔 없다는 것이 너무도 화가 나고 처참하기만 하다.

 

세월호 참사 이후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도록 전 정권의 진상규명 방해 정황과 의혹만 늘어가고 있다. 그동안 우리는 세월호 침몰원인이나 구조 실패원인은 밝히지도 못했고, 책임자를 처벌하지도 못했다.

 

슬픔에 공감하지 못 하는 사람이야말로 비극 중에 비극이다.

차마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믿기 힘든 잔인한 정치인들의 패륜적인 음해는 우리 정치권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에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기에 가능한 것이다. 해마다 더해가는 유가족의 상처와 눈물을 생각하면 가슴이 무겁기만 하다. 미안하고 미안하고 미안하다.

 

규명된 진실도, 책임진 사람도 없다는 점에서 세월호 특별수사단 설치와 전면재수사를 요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어제 세월호 유가족이 세월호 참사 책임자로 지목한 18명에게 세월호 진상규명을 방해, 은폐하고 재난상황 대응을 잘못한 죄를 반드시 물어야 한다.

 

세월호의 또 다른 피해자는 진실이다.

진실은 아직까지 침몰한 세월호에 갇혀 나오지 못 하고 있다.

정의당은 끝까지 잊지 않고 세월호의 진실을 인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세월호의 철저한 진상규명이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다.

 

2019416

정의당 대변인 최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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