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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최석 대변인, '자유한국당, 진보의 분열만이 살 길임을 고백'

오늘 자유한국당이 정의당과 민주당의 4.3 보궐선거 후보단일화를 비난했다. 

그러나 창원 성산 지역구민들의 요청은 하나이다. '힘을 합쳐서 자유한국당 출신이 또다시 당선되게 만들지 말아라'라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분명 다르다. 그러나 그 조금의 다름은 국민의 단일화 요청 앞에서 허물어졌다. 창원 성산 지역구민들은 누구보다 민주진보개혁세력의 승리를 갈망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의 목소리에 경청해 본 적 없는 자유한국당은 이해할 수 없겠지만, 국민은 모든 권력의 원천이며, 국민의 명령은 따라야 하는 것이다. 정치의 기본도 모르는 집단이라면 알 수 없겠지만 말이다. 

지금 자유한국당은 자신들의 힘으로 이길 수 없음을 알기에, 진보의 분열만을 주문 외우듯 외치는 것이다. 국민을 위한 길에는 아무런 관심 없고 권력 획득에만 눈이 먼 자유한국당은 이제라도 한 번쯤은 거리로 나와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바란다. 

4.3 보궐선거 또한 모두가 하나되어 자유한국당을 심판하는 장임을 알게 될 것이다.

2019년 3월 25일
정의당 대변인 최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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