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석 대변인, 포항지진 원인 정부조사단 발표 관련
재작년 11월, 발생한 포항지진의 원인이 지열발전소라는 정부조사단 발표가 나왔다. 1800명이 집을 잃은 이유가 천재가 아닌 인재였던 것이다. 아직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이재민의 현실을 고려하면, 정부의 적극적인 보상이 불가피하다.
포항 지열발전소는 심부지열발전 방식으로 스위스 바젤 지역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지열발전소를 가동한 적 있다. 이후 유발지진이 폭등해 발전을 중단한 적이 있다. 이 사실을 모를 리 없었을 텐데 이명박정부 당시 관계자들은 포항 지열발전소를 무리하게 설치, 가동한 것이다.
또한 포항 지열발전소는 가동을 위해 물을 주입할 때마다 작은 지진이 발생했던 바다. 정밀조사를 통해 공사를 중단해야했음에도 정부는 관리에 손을 놨고, 결국 피해가 국민에게 돌아갔다. 지진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진 만큼 정부는 책임소재를 가리고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해야할 것이다.
2019년 3월 20일
정의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