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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정호진 대변인, 황교안 전 총리 자유한국당 입당

 

황교안 전 총리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정치활동의 자유가 보장된 국가이니 입당은 개인의 자유 선택이다. 그러나 대한민국 대통령의 제1보좌 기관이자,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는 대통령 다음의 책임을 지는 자리다. 그렇기 때문에 박근혜 정권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황교안 전 총리는 명실공히 국정농단세력의 부역자이자 책임자이다.

 

국정농단 세력이 법의 심판을 받고 있는 지금, 황교안 전 총리가 법정에 서지 않았다 해서 면죄부를 받았다고 판단하는 것은 오산이다. 정치적·도의적 책임은 여전하며 그 무게 또한 결코 가볍지 않다. 탄핵된 대통령의 국무총리로서 촛불민심을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책임과 반성차원에서 정계를 떠나는 것이 국민적 상식에 마땅한 처신이다. 그러나 황 전 총리는 지금껏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단 한마디의 책임과 사과조차 없다. 뻔뻔해도 너무 뻔뻔하다.

 

그런 국정농단 부역자와 굳건히 손잡겠다는 자유한국당은 적폐세력의 부활을 인정하는 것과 다름없다. 차라리 탄핵과 촛불을 부정하겠다고 선언하는 것이 솔직한 태도일 것이다.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는 정당에게 미래는 없다. 국민 상식을 무시하는 정당은 브레이크가 없는 급행열차에 올라 탄 것으로 그 종착점은 결국 파국이 될 것임을 경고한다. 자유한국당은 명실상부한 도로 친박당’ ‘신 적폐정당이라는 급행열차를 출발시키려 하고 있다. 국민을 기만하고 출발한 열차의 종착점에서 직면할 결과의 책임은 오롯이 자유한국당 몫이다. 후회할 일은 애초부터 하지 말길 충고한다.

 

2019114

정의당 대변인 정 호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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