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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최석 대변인, 삼성바이오 분식회계에 미래전략실 관여 의혹 관련

일시: 2018년 12월 21일 오전 11시
장소: 정론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식회계를 하던 당시,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고위 임원이 감사를 맡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 임원은 그룹의 지시를 삼성바이오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식회계 혐의에 삼성 그룹 차원의 개입이 있었다는 결정적 정황이 나온 것이다. 

이미 금융위원회가 삼성바이오의 고의 분식회계를 결론 냈고, 이제는 사건의 몸통을 추적해야 할 때다. 삼성바이오가 회계까지 조작하며 덩치를 키운 것에 그룹차원의 관여가 있었다면, 이는 삼성바이오에만 국한된 회계부정이 아니라, 삼성의 불법 경영권 승계와 이어지는 것이다.  실제 이 모든 과정 끝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지분이 확대됐고 결국 삼성전자 경영권 승계가 이뤄졌다. 분식회계 사태의 배후를 삼성 일가의 경영권 승계로 맞추고 엄정하게 수사해야 하는 이유다. 

삼성 일가가 자신들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불법적으로 시장경제를 쥐락펴락했다는 퍼즐이 맞춰지고 있다. 검찰은 분식회계의 몸통을 철저히 수사해 모든 의혹을 규명해야 할 것이다. 수많은 범죄 혐의들이 드러나도, 끊임없이 반복됐던 '삼성 봐주기'를 이제는 끝내야 한다. 엄중한 조치로 시장경제 질서를 바로잡아야 할 때다. 아울러 이번 기회에 우리 사회가 묵인해왔던 재벌의 불법 승계 관행을 뿌리 뽑아야 한다.

2018년 12월 21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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