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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정호진 대변인, 제주산 귤 200톤 평양 운반 관련

오늘과 내일 군수송기로 제주산 귤 200톤이 평양으로 운반된다. 제주산 귤은 지난 9월 평양정상회담 이후 북이 보낸 송이버섯 2톤에 대한 답례라고 한다. 

평화의 섬 제주의 귤을 평양 주민들이 맛본다는 것은 전쟁 없는 한반도로 성큼 다가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남북 정상 간의 훈훈한 선물교환 뿐 아니라 민간까지로 남북 교류 협력의 문호가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 

이러한 와중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귤 상자 속에 귤만 들어 있다고 믿는 국민들이 과연 얼마나 되겠느냐’ 라는 과도한 억측을 하고 나섰다. 한마디로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는 돈안지유돈(豚眼只有豚) 불안지유불(佛眼只有佛) 이다.  

과도한 억측과 주장이야 말로 한반도 평화를 가로 막는 걸림돌 중의 하나다. 진정으로 한반도 평화가 안착되길 바란다면 홍준표 전 대표는 가만히 있는 것이 큰 도움을 주는 것이라는 점을 알기 바란다. 

북한 주민들이 언제든 제주산 귤을 맛보는 날이 어서 빨리 오길 바라며, 백두에서 한라까지 폭넓은 남북 협력과 교류가 이뤄지도록 정부당국의 각별한 노력을 당부한다.  

2018년 11월 11일
정의당 대변인 정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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