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석 대변인, 9월 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 관련
일시: 2018년 8월 13일 오후 4시 40분
장소: 국회 정론관
오늘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9월 중 평양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매우 반가운 소식이며 크게 환영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9월 정상회담을 통해 비핵화 프로세스의 기틀이 잡히고 올해 안으로 종전선언이 이뤄지는 것이다. 특히 비핵화의 당사자인 북미간에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우리 정부가 단단한 가교를 놓아야 할 것이다.
북미정상회담 후 출렁이는 북미간의 관계에서 우리 정부의 역할이 미진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9월 정상회담으로 판문점 선언의 합의 사항이 하나씩 이행되는 것이 실증된다면 이런 의문도 불식될 것이라 믿는다.
이미 한반도는 불가역적 평화체제로 접어들었다. 한반도를 둘러싼 각국의 이해관계가 첨예하지만 그 무엇도 우리 남북한 국민의 평안과 평화를 뛰어넘을 수는 없는 일이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불가역적인 평화 체제에 쐐기를 박기를 기대한다.
2018년 8월 13일
정의당 대변인 최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