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추혜선 선대위 수석대변인, 북미 정상 싱가포르 도착 관련
어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나란히 도착하면서 북미정상회담의 서막을 열었다.
내일이면 드디어 대한민국을 비롯해 전세계인이 오래도록 숨죽여 기다려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게 된다. 불과 반년전만 해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만큼 많은 난항을 겪었고 좌초될 위기까지 겪기도 했었다. 지금까지의 험난한 과정은 모두 호사다마라고 여기겠다.
기적적으로 열리게 된 북미정상회담인만큼 두 정상이 결코 가벼운 마음으로 마주앉지는 않을 것이라 믿는다. 아직도 물밑에서 많은 대화가 오가고 있지만 결국 결단은 두 정상의 몫이다. 세계사를 바꾼다는 사명감으로 대화에 임해주길 바란다.
이제 딱 하루가 남았다. 정의당은 최후의 최후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지켜보겠다. 내일 전세계가 환호하는 모습을 기대하겠다.
2018년 6월 11일
정의당 선대위 수석대변인 추 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