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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정호진 선대위 대변인, ‘김문수 후보는 망언을 하기 위해 서울시장 후보에 출마했는가’ 

일시 : 2018년 6월 4일 오전 11시 15분
장소 : 정론관

광화문 세월호 천막을 두고 죽음의 굿판이라는 망언을 했던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가 사과는커녕 오늘 ‘일부 정치세력이 불순하게 저렇게 하고 있다’며 또다시 망언을 했다. 

이는 세월호 유가족을 비롯해 아직 인양되지 않는 세월호의 진실이 밝혀지길 바라는 모든 국민을 불순세력으로 매도한 것으로, 철지난 자유한국당의 ‘불순’ 레퍼토리가 다시 등장했다. 

마치 지방선거 유세 지원을 중단한 홍준표 대표의 막말 자리가 탐나기라도 한 듯 쏟아낸 망언에 천 만 서울시민들의 인내가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김문수 후보에게 묻는다. 천 만 서울시민을 대신해 4년 서울시정의 책임자가 되기 위해 서울시장에 출마한 것인지, 아니면 망언과 혐오발언 그리고 갈등 조장 등 국민적 정서와 동떨어진 ‘아무말 대잔치’를 위해 출마한 것인지 분명히 밝혀라.

서울시장 후보는 하고 싶은 말을 쏟아내는 자리가 아니라 정책과 비전을 검증 받는 자리이다. 하고 싶은 말 쏟아내려거든 당장 서울시장 후보직을 사퇴하고 차라리 개인인터넷 방송 BJ로 업종을 변경을 바란다.

2018년 6월 4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 정 호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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