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석 선대위 대변인, 더불어민주당의 기초의원 '나번' 당선 총력전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6.13 지방선거의 전략 중 하나로 '나 일병 구하기'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활약으로 더불어민주당 가 번은 당연히 거뜬히 당선된다 생각하니, 경선에서 뒤로 물러난 나번도 당선시키기 위해서 가번으로 몰리는 표를 분산시켜 나번도 당선시키겠다는 전략일 것이다.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구출 작전은 노르망디 상륙 작전에 참전한 4형제 중 3형제가 전사하자 막내 라이언 일병만이라도 살려야 한다는 목적으로 막대한 희생을 감수하고 구출 작전을 펴는 내용이다.
더불어민주당의 나 일병 구하기가 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려면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체크해봐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의 나번은 희생을 해서라도 구할 가치가 있는 후보인가? 나번 후보는 왜 나번이 되어 불리하게 되었는가?
첫 번째로, 이는 6.13 지방선거는 전 지방선거에 비해 4인선거구가 더 없어졌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짬짜미로 3,4인선거구를 2인선구거로 쪼개기 한 탓일 것이다. 두 번째는, 그들의 경선에서 단순하게 패배했을 뿐인 것이다.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대변하기 위해서 다양한 당의 후보자들이 의회에 진출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 입구는 소수당들이 진입하지 못하도록 자신들이 선거구 쪼개기로 막아버리고, 자신들의 나번이 엄청한 희생을 한 사람인 양 구출작전을 편다는 것은,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다.
진정한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정치를 코미디로 만들어버리는 더불어민주당의 오만에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서광에 먹칠하는 더불어민주당은 반성하고, 국민들 앞에 사죄해도 모자랄 것이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작전 또한 전시상황에 모든 것에 불안을 느끼고 동요하는 국민들을 상대로 국민을 위하는 척하는 정치적 쇼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전쟁은 누구에게나 재앙이기 때문이다.
선거구 쪼개기로 국민을 우롱하고, 나 일병구하기로 또 다시 국민들을 조롱하는 더불어민주당은 그에 맞는 국민들의 대가를 받게 될 것이다.
국민을 우습게 보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더불어민주당은 국민들의 무서운 선택 앞에 무릎 꿇게 될 것이다.
2018년 6월 3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 최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