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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추혜선 수석대변인, 이학수 삼성전자 부회장 자수서 제출 관련

지난 15일, 이학수 전 삼성전자 부회장이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등의 요구로 40억 원에 이르는 다스의 미국 소송비용을 지불했다는 내용의 자수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2009년과 이건희 회장과 2010년 이학수 부회장 등 삼성 고위인사 5명의 특별 사면을 위해 삼성이 이 전 대통령 측에 소송비용을 건넸다는 혐의에 쐐기를 박는 증언이다.

삼성과 이명박 정권 간 정경유착의 실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상황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사법처리 하는 것이 정치보복이라는 주장은 어불성설일 뿐이다.

검찰은 이번 사안을 철저하게 조사해 이 전 대통령을 둘러싼 혐의를 명명백백히 드러내고, 그 죄를 엄중히 물을 것을 촉구한다.

2018년 2월 19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추 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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