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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세계 책의 날, 읽고 쓰는 창작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권영국 서울시장 예비후보]
[권영국 대표, 세계 책의 날 SNS 메시지]
<읽고 쓰는 창작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어제는 세계 책의 날이었습니다. 최근 청년층 사이에서 ‘텍스트 힙’이라는 말이 유행한다고 합니다. 책을 읽는 문화가 확산되고, 책을 매개로 생각을 나누며, 기록하고 토론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인지 모릅니다. 

저도 올해 초 책을 하나 냈습니다. 한 권의 책을 내는 과정이 얼마나 복잡하고 고단한지, 기획자와 편집자, 디자이너와 마케터, 인쇄업자와 물류업자, 책방 사장님들까지 정말 엄청나게 많은 노동이 책 한 권에 집약되어 있음을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책을 세상에 내놓기 위해 노력해온 출판인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작품을 쓰기 위해 밤낮 없이 책상 앞에 앉아 계시는 한국의 창작자 분들께도 큰 박수를 보냅니다. 그러나 현재 창작 노동자들은 AI로 인해 큰 위협을 받고 있음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창작자의 동의 없이 작품이 학습 데이터로 사용되는 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창작자의 권리가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창작자 동의 없이 인공지능 학습에 창작물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정당한 보상이 담보되는 AI 창작물 활용 가이드라인과 공공 플랫폼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특정 작품을 모방한 AI 산출물이 시민들에게 혼란을 주지 않도록 AI 생성 콘텐츠의 표기 의무화를 추진하겠습니다. AI 생성 산출물의 표기 의무화를 추진하고, 창작자의 저작권·저작인격권을 침해하는 인공지능 산출물에 대해서는 법적·기술적 대응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어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한솔제지, 무림 등 제지업계의 인쇄용지 담합행위에 대해 3천억대 과징금을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중소 출판사와 독자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어 왔을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건강하고 풍성하게 만드는 독서 문화조차 자본의 담합에 잡아먹힌 현실에 참담한 심정입니다.

좋은 책이 계속 태어나는 사회, 읽고 쓰는 창작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저도 오늘 미뤄두었던 책 한 권을 집어들겠습니다.

2026년 4월 24일
권영국 정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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