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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노조 파괴 목적 안 숨기는 뻔뻔한 한국GM, 집단해고 노동자 120명 즉각 복직시켜라
[성명] 노조 파괴 목적 안 숨기는 뻔뻔한 한국GM, 집단해고 노동자 120명 즉각 복직시켜라

한국GM이 결국 세종물류센터 하청노동자 120명을 집단 해고했습니다. 20년 넘게 이어져 온 고용승계 관행을 무너뜨렸습니다. 새해를 알리는 카운트다운이 이들에겐 해고를 알리는 카운트다운이었습니다.

한국GM이 하청노동자들을 해고한 것은 보복성이 짙습니다. 세종물류센터 하청노동자들은 만성적 저임금 구조와 강제 잔업, 상여금 미지급에 항의하며 노조를 만들었는데 그로부터 불과 4개월 만에 해고 통지를 받았습니다. 한참 잔업해도 정규직 월급에 못 미치고, 20년차가 되어도 연봉 인상이 없고, 아파도 쉬지 못하며 일했지만, 그 결과가 일방적인 해고였습니다.

한국GM은 노조 파괴 목적을 숨길 생각도 없습니다. 고용승계가 불가능하다던 새 업체는 12월 기존 업체의 비조합원 일부를 대상으로 별도의 채용 절차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노조 안 만들고 가입 안 하는 ‘착한 노동자’만 받아들이겠다는 의도가 너무나 노골적입니다.

올해 노란봉투법 시행을 앞두고 벌어진 한국GM의 꼼수 만행입니다. 원청 사장과 하청 노동자간 교섭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법을 만들었더니, 한국GM은 법이 시행되기 전에 노조 만든 하청노동자들을 정리하는 것으로 대응한 것입니다. 한국GM의 노란봉투법 회피를 위한 꼼수 해고는 이 법을 염원해 온 노동자 시민들, 그리고 이 법을 제정한 국회를 모욕한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세종물류센터 하청노동자들은 희망이 넘쳐야 할 새해에 거리로 쫓겨나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이 상황을 만든 한국GM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노동자들이 일터로 돌아갈 때까지 연대하며 싸울 것입니다. 한국GM은 즉각 노동자들을 복직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6년 1월 5일
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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