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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정의당, ‘혐오와 혐중의 뿌리와 확산’ 토론회 개최해

정의당은 2025년 10월 30일 당사 회의실에서 ‘혐오와 혐중의 뿌리와 확산; 역사에서 지역사회까지’ 라는 제목으로 토론회를 열고, 최근 대림동 혐오 시위 등으로 노골화된 혐중 현상과 혐오 정치를 진단하는 자리를 가졌다. 

권영국 정의당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혐오는 조직적으로 동원되는 정치 현상임을 지적하며, 혐오로부터 지역사회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굳건한 연대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토론회는 세 명의 발제자로부터 각각 혐오의 역사, 혐오의 조직화, 혐오와 지역사회에 대해 들어보고, 이후 종합토론에서 법제도적 대책 및 연대의 방안 등 혐오를 막을 대안을 모색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첫 발제자인 박동찬 경계인의몫소리 연구소장은 1931년 만보산 사건 부터 사드 배치 , 코로나19 , 최근의 탄핵 정국에 이르기까지 혐중 감정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재생산되었는지 추적했다. 두 번째 발제자 최승현 뉴스앤조이 편집국장은 12·3 내란 국면에서 극우 개신교가 '종북' 및 '종중' 프레임과 반동성애 논리를 결합해 교회 조직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혐오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지역에서 중학생을 가르치며, 각색교사모임과 연대하는교사잡것들에서 활동하는 한채민 교사는 영화 <청년경찰> 사례, 재난지원금 배제 등 학교 현장에서 이주배경학생들이 겪는 차별의 구체적 실태를 공유하였다. 

참석자들은 혐중이 갑자기 나타난 현상이 아니라 소수자와 약자에 대한 늘 존재해오던 혐오가 이번에는 혐중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며, 현재의 혐오가 더 이상 개인 감정이 아닌 조직적으로 동원되는 정치 현상임에 공감했다. 

또한 혐오를 실질적으로 처벌할 수 있는 차별금지법 제정 등의 법제도적 기반 마련과 함께, 혐오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대항세력 형성이 시급하며, 대항세력들이 미디어·정치권에 대한 사회적 감시를 강화하고, 소수자 및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지역사회 연대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강조했다.

[첨부자료]
1. 토론회 사진 (별첨)
2. 토론회 자료집 (별첨)
3. 토론회 웹자보

2025년 11월 4일
정의당 공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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