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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의당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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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창인 청년정의당 대표, 정의당 제16차 상무집행위원회 모두발언

일시: 2022년 12월 29일(목) 09:30
장소: 국회 본관 앞 농성장

■ 김창인 청년정의당 대표

<더불어민주당의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 방탄표결, 참 한심합니다>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이 부결됐습니다. 누가봐도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방탄표결 때문입니다. 참 한심합니다. 국회의원이라는 사람들이 국민이 준 권력으로 자기들 기득권이나 지키는 것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노웅래 의원이 받고 있는 혐의는 뇌물수수입니다. 집 장롱에서 현금다발 3억 원이 나왔고, 그 중에는 한국은행 띠지로 묶인 돈다발도 있었습니다. 발뺌하기도 어려운 수상한 정황이 있고, 여기에 대해서 수사받고 재판을 통해 죄의 유무를 가리면 될 일입니다. 무슨 국가보안법 수사대상인 것처럼, 야당 탄압이니 뭐니하고 떠들 일이 아닙니다. 

만약 현재 진행 중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수사를 고려해서 내린 판단이라면, 더 큰 문제입니다. 산적해있는 민생 현안은 뒤로 재껴두고, 21대 국회 남은 기간을 체포동의안만 두고 싸울 셈입니까?

이재명 대표가 지난 대선에서 내세운 문구 중 ‘억강부약’이 있습니다. 강자를 누르고, 약자를 돕는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재명 당대표는 자신을 만나러 민주당 중앙당사까지 온, 노조법 2-3조 개정을 요구하며 단식 중인 노동자들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합법보장파업법으로 이름을 바꾸면 하겠다느니 온갖 요란한 말을 떠들다가, 정작 동료의원인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에만 관심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억강부약과 정반대의 행보만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이재명 당대표는 뻔뻔한 ‘기득권 지키기’를 멈추십시오. 부끄럽지 않은, 제대로 된 정치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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