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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의당 브리핑

  • [보도자료] 청년정의당 선대위 강민진 상임선대위원장, 여혐정당 국민의힘은 여성가족부가 어떤 부서인지 공부부터 하십시오.
[보도자료] 청년정의당 선대위 강민진 상임선대위원장, 여혐정당 국민의힘은 여성가족부가 어떤 부서인지 공부부터 하십시오. 

공부도 하지 않고 문제부터 푼다고 덤비니 오답만 나오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들고나온 "여성가족부 폐지" 관련 주장 전체가 그렇습니다. 

윤석열 후보 측은 여성가족부 폐지를 주장하며 한국 싱글대디가정지원협회인 ‘아빠의 꿈’ 김지환 대표를 언급했습니다. 여성가족부에서 싱글대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폐지 공약을 할 때 싱글대디 대표를 모셨다는 것이 국민의힘의 주장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싱글대디가정지원협회 대표는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싱글대디 문제를 말할 때 들어준 건 여성가족부밖에 없었으며, 가장 일 잘하는 부처를 폐지할 이유가 없다는 의견을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또한 여성가족부가 각종 단체에 무차별적인 사업 지원을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여가부의 총예산 자체가 무차별적인 지원을 하기에는 너무나도 작습니다. 여성가족부 전체 예산은 지난 해 기준 정부 예산의 0.19%인 '초미니 부처' 상태입니다. 여성가족부가 작년 여성시민단체에 지원한 돈은 작디작은 여가부 예산 중에서도 0.2%에 불과했습니다. 그리고 이 예산은 물론 매년 투명한 과정을 통해 공모, 시행, 평가하는 사업으로 지원되고 있습니다. 

여가부가 무슨 일을 하는지, 여가부를 폐지하면 하던 일을 어떻게 대체할 것인지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애초부터 관심이 없습니다. 갈라치기를 통한 표몰이를 위해서일 뿐, 진짜 대안을 찾기 위해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가부 폐지론은 평범한 2030 청년들의 현실을 조금도 더 낫게 만들지 못합니다. 여혐이 아니고서는 청년 표심을 당길 방법을 찾지 못하는,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이 한심합니다.

2021.01.12
청년정의당 선대위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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