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청년정의당 선대위 강민진 상임선대위원장, “극빈하고 못배운 사람은 자유가 왜 필요한지 모른다”는 윤석열 후보님, 후보님이 더 못 배우신 것 같습니다.
오늘 또 윤석열 후보의 망언이 나왔습니다. 벌써 몇 번째인지 숫자를 세어보기도 지쳤습니다. 전북대를 방문한 윤석열 후보는 “극빈의 생활을 하고 배운 것이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 모를 뿐 아니라 자유가 왜 개인에게 필요한지 느끼지 못한다”는 망발을 내뱉었습니다.
윤석열 후보, 아마 이렇게 해명을 하실 것 같습니다. “시민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조건으로 경제적 지원과 교육 기회의 필요성을 이야기한 것”이라고요.
그런데 이미 윤 후보의 발언에서, 가난하고 가방끈 짧은 시민들을 보는 오만한 시선이 느껴집니다. 그들은 자유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니 후보 본인과 같은 엘리트가 알려주고 보장해줘야 한다는 시혜적인 관점입니다.
진짜 자유는 ‘120시간 노동을 할 자유’, ‘최저임금도 안 받고 일할 자유’가 아닙니다.
내가 행복한 삶, 나에게 의미있는 노동을 선택할 자유가 진짜 자유입니다.
그러려면 국가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작은 정부로는 시민들의 진짜 자유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광범위한 사회안전망과 복지시스템이 마련되어야 ‘진짜 자유’가 보장됩니다.
빈곤은 대물림되고 아무리 노오력해도 기회가 없는 ‘헬조선 대한민국’을 바꾸는 일.
그건 지금의 불평등 대한민국이 너무나 행복한 ‘기득권’에게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진짜 변화와 기득권 정치의 교체는, 가난하고 가방끈 짧은 시민들이 거리에서 촛불을 들고 목소리를 내고 투표를 하며 이루어낼 것입니다. 정의당은 그들의 곁에 함께 서겠습니다.
2021.12.22.
청년정의당 선대위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