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청년정의당 선대위 강민진 상임선대위원장, 청와대 제2 부속실 폐지 찬성하지만, 김건희 씨 허위이력 문제 회피할 수는 없습니다
청와대에 대통령 배우자를 보좌하는 조직이 왜 필요합니까. '영부인'이라는 구시대적 개념은 이제 폐기합시다.
대통령의 가족을 보좌하는데 국민 세금이 과도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안전 문제 우려에 따른 경호 비용은 불가피한 항목이지만, 그 외에는 세금이 쓰여야 할 합리적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
청와대 관저는 대통령이 머물라고 만든 곳입니다. 가족들은 자신의 집에서 생활하면 됩니다. 청와대는 왕궁이 아니고, 대통령은 왕이 아니며, 대통령 배우자는 국모가 아닙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청와대 제2 부속실 폐지를 언급했습니다. 그 발언의 내용에는 동의하나, 김건희 씨 허위이력 관련 논란을 회피하기 위한 취지라면 반대합니다.
제2 부속실 폐지의 의의는 대통령 가족에 대한 '특권 없애기'입니다. 김건희 씨의 불공정 범죄행위를 덮어주고 감싸주는 국민의힘 행태 자체가 특권의식이고 내로남불입니다.
윤석열 후보의 법치와 공정은 '내 가족은 빼고' 였는지, 지금 국민들은 묻고 있습니다. 얼마전 윤석열 후보가 한 사과는 잘못 인정도 하지 않은 채 하는 사과 같지도 사과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국민의힘 인사들은 '허위가 아니라 조금 부풀린 것'이라는 둥 무책임한 언사로 내로남불을 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조국사태로부터 배운 게 없습니까. 제 치부를 인정하지 않는 내로남불은 국민의힘도 똑같습니다. 김건희 씨와 관련해 다시 제대로 입장을 밝히기 전까지, 윤석열 후보는 공정과 법치를 입에도 올리지 말기 바랍니다.
2021.12.22
청년정의당 선대위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