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는 미워하데,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했습니다.
전 노무현 대통령, 노회찬 대표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때 절대로 그분들의 죄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설령 그게 정권의 조작되었건, 아니었건 그건 중요치 않았습니다.
인간 노무현, 인간 노회찬......그 분들을 잃었다는 그 슬픔과 선택에 대한 탄식, 사회의 원망이 있었을 뿐입니다.
사람이 살면서 사소한 죄는 누구나 짓고 삽니다.
인지하던 인지하지 못하던 누구나 실수를 하고 착각을 합니다.
인간이기에 실수를 하고, 그걸 깨우치고 그에따른 죄값을 치루며 다시 실수 하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이번 정의당의 '안희정' 전 지사의 모친 부고에 '대통령 조화' 논평은
도대체 정의당의 목적과 추구하고자 하는 이념이 무엇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가 없습니다.
그간 민주당보다 정의당을 지지한 저로서,
지나온 시간이 너무 덧없고 부질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혁신을 하려하지 마시고,
진정으로 정의당이 추구하고자 하는 세상이 무엇인지를 구상하시고,
한두개라도 이루고자 하는 노력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 것들이 시간이 지나 하나둘 쌓일때 세상은 정의당의 진모를 찾게 될것입니다.
선거법 개정으로 그냥 원내구성하려 마시고,
진정으로 국민들이 원하는 세상이 정의당이 이루고자 하는 세상과 함께 접목해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찾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저는 이제 조금 떨어져서 정의당의 모습을 지켜보며,
저의 아이들에게 정의당의 DNA를 심어줄지 좀 더 고찰해보겠습니다.
그간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