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혁신위원회 당원 간담회 참석하려 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 못하게 되어 아쉬운 맘에 몇자 적어봅니다.
1.먼저,당원들이 혁신위에 대해 "해봤자~뭐가 달라지겠나..."라는 불신이 팽배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혁신위가 이것부터 그 원인을 찾아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도부에 대한 신뢰부족인가~~,패배주의적인 사고인가 등등
2.당 정체성 확립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그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향후 10년에 대한 미례설계가 시급하다고 봅니다.
현재 정의당이 내세우는 '정의로운 복지국가'이념은 현시기 누구나 외칠 수 있는 이념이라 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질 노동환경.기후변화 등등 고려하여 향후 미래에 대한 진보적인 비젼이 만들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미래에 대한 집권플랜을 모색하고 만들어가는 모임이나 위원회가 필요하다 봅니다.
3.전국위원회 폐지하여 당의 대의기구를 새롭게 확대 재편
전국위원회가 당의 중요사안들을 결정하는 기구인데도 불구하고 당원의 의견을 잘 수렴하고 있는지 회의적인 생각이 듭니다.
현재,시도당위원장,선출직 전국위원으로 구성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전국위가 지역의 의견을 담보내지 못하고 그리고 그 결정상황도 소통이 안되고 있다고 봅니다.
대의기구를 지역위까지 확장하거나 새롭게 확대 재편하여 책임감 있는 대의기구로 섰으면 합니다.
4.중앙당은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으면 합니다.
현재 지역위는 상근자도 없고 위원장 또는 사무국장등이 자기 경제활동을 하며 지역위를 이끄는 경우가 많을거라 봅니다.그러다 보니 지역현안 투쟁에 주도적으로 하기가 참으로 힘들고 많은 한계점이 보이게 됩니다.
중앙당은 이런 상황을 이미 알고 있을거라 봅니다.
하지만,중앙당은 아직까지 문제점으로 남길뿐 실질적인 해결방법을 제시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당원모임 전체 메뉴얼 이런 것 말고 정말 지역위에 대한 도움과 그 방법을 모색해 주었으면 합니다.
5.인재발굴
정의당하면 '심상정 노회찬'이 생각난다고 합니다.
이번 총선을 거쳐 차세대 리더쉽을 나올건가 라는 기대감도 있었는데 결과는 밝지 않았습니다.그 뿐만 아니라 선거 시기가 되면(?) 후보자 발굴하기가 너무나 어려운 실정입니다.
리더쉽 발굴?어떠해 해 나가야 할지...이것에 대해 지역과 함께 연계하여 그 방법을 풀어나갔으면 합니다.
6.당원 교육 확대
중앙당 활동가 교육을 저는 참으로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당원 교육을 좀 더 세분화하여 신입당원,당원교육,간부교육 등등으로 확대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번 혁신위를 통해 진보정당 운동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미래를 선도해가는 정당으로 거듭나는장이 되었으면 합니다.당원으로써 그 길에 함께 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