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선미 | 2017-04-18 23:45:00 14 2
-
첨부파일 [0]
저는 딸 둘을 키우고 있는 워킹맘 입니다 . 회사에서 퇴근하자마자 바로 다시 출근 하고 있고요 .. 10년 넘게 아주 작은 의원에서 근무 하고 있는 간호조무사입니다 . 5 인 이하 영세 사업장 이고요 . 연차 월차 보건휴가도 없이 지금껏 일하고 있어요 . 작년에는 사표를 걸고 원장님과 피 튀기는 싸움 끝에 격달로 한번 쉬고 있어요 . 그것도 눈치를 보면서요 .. 큰딸과 작은 딸은 친정 엄마께서 여지껏 돌봐주고 계시고요 . 전 토요일 휴무도 아니고 남편은 중소기업에 다니고 . 최근 사드땜에 위태 위태 합니다 .. 전 근로자의날 5 월 1일에 10년 넘게 쉰 적도 없고요 . 조무사라서 의료인 이래요 . 그렇다고 간호사 나 의료인의 날도 없고요 . 아주 미쳐 버리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