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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구(노동상담)

  • [노동일반] 술자리가 두렵습니다.
이제 곧 대학을 졸업하게 되는 취준생인데, 술자리가 너무 무섭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회식에 불참하거나 술을 마시지 않으면 회사 생활이 힘들거라고 10에 9명은 말하더라고요.

그 나머지 1을 찾는 입장에서는 직접 회사를 다녀보지 않고야 알 수 있는 것이 아니고요. 다녀본다면 보통 1년 최소 3개월은 다녀야겠죠.. 그러다 시간 낭비하고, 그러다 다 아니라면 살 수 없는 곳이라고 판단하겠죠.

적응하라? 이 말은 옛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교 생활 내내 버텨왔는데 앞으로 3년, 10년 이상을 더 참아라? 싫습니다. 왜 술을 마시는 사람 위주로 행사가 진행되어야하는 겁니까?

각종 구인업체를 보면 회식 강요 안함, 가족같은 분위기라고 써있지만 막상 그렇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술을 안마셔도 걱정없이 구인하고 회사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세요!

 
참여댓글 (1)
  • 노동부

    2017.02.21 08:51:05
    안녕하세요 정의당 비상구 자문위원 이대성 노무사입니다.


    술자리 고민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네요.

    술자리문화 또는 회식문화는 각 기업분위기 및 조직 구성원의 문화에 따라 달라지므로 매 기업마다 같을 수 없어 일괄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최근에는 술을 강요하는 분위기는 많이 없어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 술자리문화가 술을 못마시는 분들에게 힘든 것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상시근로자수 30인 이상의 사업장에는 회사생활 중 고충이 있는 경우 노사협의회의 고충처리위원을 선임해야 하며 이 고충처리위원에게 본인의 고충을 상담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는, 노동조합 기타 근로자의 고충을 상담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되어 있는 경우 이러한 제도를 활용하여 고충을 토로하고 이를 개선하기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최근 어려운 구직난에 좋은직장에 취업하시어 더 이상 술로 고민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보다 구체적인 상담이나 법률적인 도움이 필요한 경우 아래 전화번로로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의당 비상구(1899-0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