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사회당을 새 당명으로 추천합니다.
1. 민주사회당은 단순한 정치민주화를 넘어서 공장 직정 학교 언론 등 우리사회 전체를 총체적으로 민주사회로 만들려는 정당임을 드러냅니다. 4.19, 광주항쟁, 6월항쟁의 정신을 현실에서 심화하여 실현하고자 하는 시대적 과제를 담고 있습니다.
2. 민주사회당은 탄력적이고 팽창성이 있는 당명입니다. 구체적으로 서구 진보정당의 주류인 사회민주주의로부터 미국의 버니 샌더스와 같은 민주적 사회주의까지 다양한 이념적 스펙트럼을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사회민주주의의 역사적 경험을 적극적으로 계승하되 그 한계를 성찰하자는 뜻을 드러냅니다.
3. 외환위기 이후 민영화 시장만능주의 사회, '헬조선'을 벗어나기 위한 당명입니다. 사회성, 공공성 개념이 담겨있어 현재 한국사회 모순에 가장 잘 대응하는 명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