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한 조각 그리고 샥스핀의 정치
[시사돋보기]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광복절 경축사에서는
한층 더 진화된 유체이탈 화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정현 새누리당 신임대표와의 오찬에서
송로버섯, 캐비어, 샥스핀을 먹던 박 대통령이,
국민들에게는 콩 한 조각도 나눠먹자고 이야기합니다. 그 뿐만이 아니죠.
정부의 무능과 사회적 위기속에 나온 말 ‘헬조선’을 두고 미안해하기는 커녕,
국민들을 나무라기까지 했습니다.
정부의 책임은 아랑곳 않고 여전히 국민 탓만 하는 대통령,
이번 경축사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홍보팀   2016.08.17   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