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 없는 세상을 꿈꾸는 김조광수 영화제작자와
우리당의 진솔하고 당찬 이정미 대변인과 떠나는 토크쇼!
"사춘기를 밝게 보내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는
내가 남자를 사랑하는 남자라는 걸 쉽게 인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남들이 그 사실을 알게 될까 두려워 움츠러들었다.
초등학교 때, 선생님은 "호모는 나쁜 짓 하는 사람들이고
병 옮으니 가까이하면 안 된다"였다.
중 3때 청소년 상담소 전화기 너머에서는 "나쁜 짓이다. 여자친구를 사귀어 봐라. 교회를 다니면 좋아질 수도 있다."고 얘기했다.
어디서 옮은 건지 모르는 내 병이..
홍보미디어실   2013.05.16   248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