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보은특사에 이은 보은훈장, MB 측근잔치로 국정농단하나
훈장 준 대통령이나 받은 측근이나 부끄러운 줄 알라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비리측근.친척.멘토.절친에 대한 ‘보은특사’에 이어 ‘보은훈장’ 잔치를 벌이고 있다. 강만수, 안경률, 김인규를 포함한 129명에 무더기로 훈장을 남발한 것이다.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는 보은특사도 모자라 이제는 측근들 훈장챙기기까지 참 가지가지한다. 임기 말에 이토록 파렴치한 ‘측근잔치‘로 국정농단을 해도 되는지 묻고 싶다.
더욱이 MB정부 부자감세와 고환율정책으로 나라경제를 망친 주범인 강만수 전 장관에게 최고등급 무궁화장을 수여하고, 공영방송의 중립성을 훼손한 김인규 KBS 전 사장에게 은탄산업훈장을 수여하다니, 어처구니가 없다.
재임 기간 내내 국민과 싸우고 측근잔치만 남발한 이명박 대통령은 역사에서 가장 파렴치한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다. 훈장을 수여한 대통령이나 받은 측근들이나 국민 앞에 부끄러운 줄 알라.
2013년 1월 30일
진보정의당 부대변인 이 지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