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소모임/남수영/혁명하자GO] 6월 모임 1회 ‘혁명이란?’
일시 : 2017.06.24.(수) 19:00 ~ 21:00
장소 : 경성대 소모임공간 ‘토즈’
참석 : 윤휘찬, 김동석, 신성현
주제 : 혁명에 대해 논하고, 학습소모임 참여 의의를 알아본다.
일시 : 2017.06.28.(토) 19:00 ~ 21:30
장소 : 배산역 3번 출구 근처 카페 ‘COFFEE & YOU'
참석 : 윤휘찬, 서영아, 이행진, 강호언, 조효정, 김광덕, 신성현
주제 : 혁명에 대해 논하고, 학습소모임 참여 의의를 알아본다.
진행과정 :
0) 학습소모임 ‘혁명하자GO' 소개
첫 모임은 소모임을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혁명하자GO'는 ’혁명‘에 대해서 알아보는 학습소모임입니다. 역사에 기록된 혁명을 분석합니다. 이와 더불어 내 인생에 대한 혁명적 순간, 나와 혁명의 연관성, 내가 혁명을 해야하는 이유 등과 같이 ’혁명‘과 ’나‘와의 관계도 공부해보는 자리입니다. 기존의 학습방법인 ’강연듣기‘이나 ’책을 읽고 토론하기‘에서 탈피해서 ’게임/놀이‘, ’활동/예술‘, ’토론/학습‘, ’인간/주체‘가 복합된 방법으로 공부방법 조차 혁명적이게 접근한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혁명하자GO'의 소모임 철학도 이야기하였습니다. 모임의 철학은 ’나‘입니다. 수업에 참여하는 개개인인 ’나‘가 주체가 되어 수업에 참여합니다. 그리고 내(나)가 좋아하고 흥미를 가지는 혁명의 부분을 공부하며, 내(나)가 스스로 공부하고 접근하고 찾아내고 공유하는 활동을 지향합니다. 모임에서의 공통적 지향은 ’나‘라는 점과 ’혁명‘이라는 점뿐입니다.
1) 자기소개하기
현재 무슨 일을 하고 있으며, 어떤 일을 해왔는지 소개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사람당 5분가량 본인을 소개했습니다. 선거나 당내행사를 통해서 서로의 얼굴이나 이름은 익히 알고는 있지만, 서로의 직업도, 적성도, 성향도, 흥미도 모른 채 지나간 시간이 많았기에, ‘자기소개’를 할 수 있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양한 인생내력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개개인이 서로를 알아가면서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2) ‘혁명’에 대한 이미지 말해보기
간단한 게임을 진행해보았습니다.
<게임방법>
1.펜과 A4지를 준비합니다.
2.각자 다른 색의 펜을 선택합니다.
3.한명씩 돌아가면서 ‘혁명’하면 떠오르는 것을 말합니다.
4.‘혁명’에 대한 이미지를 말하면, 말한 사람의 왼쪽에 있는 사람은 그 단어를 받아 적습니다. 5.이와 같은 방식으로 몇 바퀴를 돌아서 A4지에 ‘혁명’에 대한 이미지를 가득 채웁니다.
6.A4지가 가득차면, 말하기를 멈추고 본인이 말한 이미지를 확인합니다.
7.본인이 말한 이미지의 이유를 생각해봅니다.
8.본인이 생각하는 ‘혁명’을 사람들에게 발표합니다.
#혁명의 이미지를 본인이 적지 않고 계속 왼쪽사람이 적는 이유는? 본인의 이미지를 본인이 적게 되면, 게임 내내 본인의 이미지에만 집착하게 되므로,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이미지를 아예 안들을 수 있으므로, 말하는 사람과 적는 사람을 계속해서 불일치시켰음.
<사진1. 6월 24일 '혁명' 이미지 게임
<사진2. 6월 28일 '혁명' 이미지 게임
혁명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견해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혁명의 이미지도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발표와 대화를 통해서 혁명에 대한 이미지에서 공감하는 부분도 비슷하다는 점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3) ‘혁명하자GO' 모임 참여목적
본인이 공부하고 싶은 부분 즉, ‘혁명하자GO'모임에 참석한 목적을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A4지에 각자의 목적을 적거나 붙여서 한 데 모아보았습니다. 개개인 마다 공부하고 싶은 부분이나 혁명의 종류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진3. 6월 24일 '혁명하자GO' 참여 목적>
<그림4. 6월 28일 '혁명하자GO' 참여 목적>
4) 다음 모임 주제 정하기
적어도 공부해오는 공통분모가 한 지점이라도 있어야하기에, 4.19혁명에 대해서 먼저 공부해보기로 하였습니다. 4.19혁명을 공부한다는 공통점을 두고, 어떤 관점이나 어느 부분을 공부할 지는 본인이 원해서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역사의 흐름을 알고 싶은 분은 4.19혁명이 어떤 흐름의 선상에 있는 지를 알아오신다고 하셨고, 혁명의 계기를 공부하고 싶다는 분은 4.19의 계기를 알아오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혁명과 나의 관계를 알고 싶다는 인원은 4.19와 본인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공부해보고 고민해오기로 하였습니다. 4.19혁명을 기본적으로 공부한 뒤에는 각자가 공부하고 싶은 다른 나라의 혁명도 공부하며 4.19혁명과 어떤 점이 다른지 이야기해보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