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이정미 대변인 현안 서면브리핑(쌍용차 노동자 자살기도/문희상 비대위원장 추대 관련)

[브리핑] 이정미 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브리핑 (쌍용차 노동자 자살기도/민주당 문희상 비대위원장 추대 관련)

 

노동자·서민의 고통을 외면하면, 국민절망시대 올 것

 

어제 쌍용자동차 노동자 한 분이 자신이 일하던 생산라인에서 자살을 기도해 중태에 빠져있다. 입원 중인 쌍용자동차 노동자가 하루빨리 일어나시기를 기원한다.

 

박근혜 당선인은 국민행복시대를 말하고 있지만, 노동자.서민의 고통과 좌절은 끊이질 않고 있다.

 

도대체 얼마나 더 많은 노동자·서민이 죽음을 선택해야 하는가.

 

도대체 얼마나 더 많은 국민들이 고통과 좌절에 빠져야 하는가.

 

시급한 노동현안 해결 없이는 민생회복도 있을 수 없으며, 노동자·서민의 고통을 외면한다면 국민행복시대가 아니라 국민절망시대가 올 것이다.

 

박근혜 당선인은 노동탄압과 부당노동행위로 인해 벼랑 끝에 몰린 노동자들의 삶과 노동현안 해결에 나서야 한다. 특히, 1월 국회는 반드시 쌍용차 국정조사 국회여야 하며, 사태를 악화시킬 뿐인 현대차 농성에 대한 강제철거 시도는 중단되어야 한다.

 

 

노동현안 해결과 민생회복을 위한 민주통합당의 노력을 기대한다.

 

오늘,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문희상 의원이 합의 추대되었다. 중책을 맡으신 문희상 위원장께 축하의 인사드린다.

 

대통령 선거 이후 가장 큰 좌절과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은 민주통합당이 아니라 노동자·서민들이다. 문희상 위원장은 당내 문제 해결에도 중요한 과제가 있으시겠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급한 노동현안 해결과 민생회복에 있음을 주지하시기 바란다.

 

민주통합당이 하루빨리 전열을 정비해서 진보정의당과 함께 좌절과 고통 속에 힘들어 하는 노동자·서민을 위한 실천에 나서기를 기대한다.

 

201319

진보정의당 대변인 이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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