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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대선 후보 반기문의 부끄러운 ‘의전정치’
[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대선 후보 반기문의 부끄러운 ‘의전정치’
 
반기문 전 사무총장이 연일 국민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귀국 시작부터 하루도 바람 잘날 없다.
 
구태의연한 민생행보도 문제지만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실망을 주기에 충분하다. 공항철도 티켓팅과 생수교환은 차라리 애교로 봐줘야 할 지경이다. ‘수첩방명록’과 꽃동네 ‘턱받이’는 상식 밖의 행동이었다.
 
문제는 그것이 시작이었다는 점이다. 어제는 선영에 제를 올리고 퇴주잔을 원샷 하더니 오늘은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한다면서 기본적인 내용도 틀리는 해프닝까지 보여줬다.
 
반 총장의 이 같은 행동은 비웃거나 조롱으로 넘길 사안이 아니다. 그 이상의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턱받이도 그렇고 ‘사람사는 세상’을 ‘사람사는 사회’로 잘못 표기한 것도 그만큼 고민과 생각 없이 보여주기에 급급한 노회한 정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결국 반기문 전 총장의 행보에서는 정치와 사회에 대한 철학과 비전도 없이 겉포장과 이미지만 만들어가려는 ‘의전 정치’에 있다. 유엔 사무총장이었다는 ‘명함’ 하나에 기댄 구태 정치인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겉만 번지르르한 `의전정치`는 박근혜 대통령만으로도 충분하다. 이제 겉과 속이 다른 위선적 정치인은 필요 없다. 반 총장은 정치교체를 주장하며 구태를 답습하는 ‘명함정치’부터 버려야 할 것이다.
 
반기문 전 총장은 지금이라도 자숙하고 UN대표부를 사칭한 둘째동생 의혹 등 자신에 대한 평가와 주변의 의혹부터 돌아보기 바란다. 국민을 더 이상 부끄럽게 하지 말라.
 
2017년 1월 17일
정의당 대변인 한 창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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