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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핑] 추혜선 대변인, 박 대통령, 억울하면 정정당당해져라
[브리핑] 추혜선 대변인, 박 대통령, 억울하면 정정당당해져라
 
■ 박 대통령, 억울하면 정정당당해져라
 
내일부터 헌정 사상 두 번째의 대통령 탄핵심판이 시작된다. 그에 앞서 국회 탄핵소추위원은 박 대통령의 출석명령을 요청했고 헌법재판소는 앞으로 있을 재판에서 증인 채택에도 불구, 대통령이 출석을 거부하면 형사처벌 대상이 될 것이라 밝혔다.
 
헌재의 단호하고도 공정한 결정은 환영하고 기뻐할 일이다. 헌재의 탄핵심판을 앞두고 대통령의 모르쇠와 청와대의 방해공작에 대한 우려가 컸기 때문이다. 국정조사특위 앞에서도 청와대 문을 막아서고, 검찰 조사도 거부하던 태도를 봐서는 분명 기우는 아니다.
 
궤변으로 가득 찬 박 대통령의 탄핵소추 답변서 중 한 문장이다.
“100만 명 이상 국민이 촛불집회에 참석하면 대통령을 탄핵할 수 있다는 헌법규정은 없다”
맞다, 분명 대통령 탄핵의 최종적 결정은 촛불집회의 규모가 아닌 헌재판결에 달려있다.
 
대통령은 일찍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검찰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탄핵 소추 가결 후에는 울먹이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억울한 것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라도 대통령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수사를 받아야 한다. 박 대통령이 진정 억울하다면 정정당당하게 증인으로 출석하고 탄핵심판 절차에 응하기를 바란다.
 
2016년 12월 21일
정의당 대변인 추 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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