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가 연수중 아쉬웠던 부분 - 교육연수원장님 필독
이런 글을 써야 되나 말아야 되나를 1시간정도 고민을 하다 씁니다.
다른 당원분들도 이런 실수를 앞으로는 저지르지 말자는 취지입니다.
아주 사소한 것이면서 조금 공당이라면 개념정리가 필요한 부분이란 생각을 갖게 되어 글을 쓰니 고생하신 실무자분들에게는 조금 섭섭한 마음이 들더라도 이해를 바랍니다.
그것은 공당이 바라보는 공적 개념의 이해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가 여러 가지 글에서 이야기 하는 공공성이나 공공부문에 대한 이해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공적 영역이 있다는 생각을 갖어야 하고 그것이 상식으로 통용되는 사회적 합의라는 의미라는 생각입니다.
연수원에 참여를 한 단위는 정의당 만이 아니라 울산에서인가 고등학교에서 연수생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이외의 다른 연수 단위가 있든 없든 연수원의 식당에서는 식사시간의 룰이 있습니다. 그들이 평소에 진행하는 식당의 개방시간은 저녁에는 6시에서 7시고 아침은 7시에서 8시라는 것이 확인 되었습니다.
연수를 진행하는 연수단의 실무팀에서 2강이 마무리 되는 상황에서 사회자의 편의에 의하여 시간이 조정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녁 식사시간이 변경되는 것을 보고 그럴 수 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아침식사 시간이 당겨진 것을 보고 몇몇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니 연수원 실무팀에서 자의적으로 프로그램 일정을 잡으며 선관위 연수원의 식당측과 식사시간에 대한 확인이 이루어지지 않고 연수 안내서가 만들어 진 것이 아닌가라는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물론 이글을 쓰는 저는 아침에 당 연수단이 마련한 컵라면으로 아침을 해결 했습니다. 그래서(?) 큰 불만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아쉬웠습니다.
저희들은 아침 7시 10분경에 일어나 샤워를 하며 8시 30분까지 식사 시간이니 최소한 늦지 않게 8시 20분에는 식당에 도착하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식당을 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8시에 아침 식사 배식이 끝났고, 식사를 못한 사람들은 컵라면으로 해결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실무진으로부터 들었습니다. 아쉬 웠습니다.
저희들은 저녁에 술을 많이 먹어 식사 시간이 당겨졌다는 말을 못 들었을 수 있지만 실무진에서는 사회자가 여러번 식사시간이 당겨졋음을 알렸다는 이야기에도 조금 서운 했습니다. 작은 실수 였을 것입니다.
공지 사항을 모르고 연수 안내서에 적힌 식사시간만 바라 본 불찰이기도 하겠지요...
그렇지만 아침을 못 먹고 9시부터 시작하는 3강 강의를 들은 분들이 몇분은 계셨을 것이란 생각에 이럴 때는 어찌해야 하나란 생각이 듭니다.
가장 최선의 방법은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란 생각입니다.
조금만 더 실무진이 세심했으면 연수 안내 책자의 식사시간 안내와 실제 식사 시간이 같았을 것 이란 생각이 글을 적어 봅니다.
그래서 연수원장 필독이라고 제목에 달았으니 연수원장님은 저를 너무 타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실 관계 참고 사항>----------------
연수 프로그램 안내서에는 3일 저녁 식사 시간이 17 : 40 ~ 18 : 40 이었고, 4일 오전 아침 식사 시간이 07 : 30 ~ 08 : 30 분 이었으나 실제로 식사시간은 3일 저녁에는 오후 6시부터 7시 까지 였고, 4일 오전 식사는 아침 7시에 시작하여 8시에 마무리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