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평화촛불에 함께하며
함께 여는 새 날이 시작 되었다.
대한민국의 주권자가 삼삼오오 광화문 거리와 시청광장으로 나서고 있다.
분노와 절망이 만든 발걸음이지만 결코 무겁지 않다.
부당한 권력에 빼앗긴, `나`를 찾아 가는 주저 없는 전진이다.
차가운 아스팔트 위의 몸짓과 함성은 돈과 권력에 막힌 민주의 동맥을 다시 뛰게 할 것이다.
수십만의 평화촛불은 자유의 등불로 평등의 횃불로 타오를 것이다.
격동의 광장 민주주의 속에서 평화가 넘치고 희망이 요동칠 것이다.
그리고 끝내, 민주주의가 피어난 그 거리에서 새로운 역사는 시작될 것이다.
미래는 오늘을 뚜렷하게 기록할 것이다.
“2016년 11월 12일, 대한민국은 ‘시민민주주의’의 새 날을 열었다.”
그 역사의 현장에 정의당도 함께 선다.
마지막까지 국민 속에서 민주주의의 새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이다.
2016년 11월 12일
정의당 대변인 한 창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