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단기 4349년 개천절을 맞아
[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단기 4349년 개천절을 맞아
 
오늘은 단기 4349년 개천절이다.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하늘의 뜻이 우리 겨레와 함께하게 된 날이다.
 
건국이념인 ‘홍익인간’은 민주주의와 평등의 사상이며 평화의 사상이다.
 
하늘의 뜻은 대한민국 헌법에 담은 ‘모든 국민은 자유롭고 평등하며 인간의 존엄을 지키며 행복을 추구한다’는 천부인권 사상과 맞닿아 있다.
 
이처럼 인간의 존엄을 위해 하늘이 열렸고 국가는 인간을 위해 존재해야 하지만, 오늘의 현실은 그와 다르게 펼쳐지고 있다.
 
대한민국은 청년들의 분노와 직장인들의 한탄과 노인들의 슬픔이 넘쳐나고 국민 다수는 국가의 존재이유를 묻고 있다.
 
더욱이 소수의 권력과 자본이 움켜쥔 탐욕 속에서 세월호 아이들과 구의역 청년과 백남기 농민의 영혼이 위로 받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현실에서 개천절은 우리 국민들에게 하늘의 뜻을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
 
독재를 미화하고 건국을 왜곡하고 자유와 평등, 인간의 존엄을 짓밟는 현실을 극복하라는 경종이다.
 
정의당은 하늘의 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다.
 
국민의 분노와 슬픔과 절규를 끊어내고, 널리 인간이 이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민들과 함께 쉼 없이 나아갈 것이다.
 
2016년 10월 3일
정의당 대변인 한 창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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