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터키 아타튀르크 공항 테러/한국고용정보원 보고서 관련
[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터키 아타튀르크 공항 테러/한국고용정보원 보고서 관련
 
 
■ 터키 아타튀르크 공항 테러
 
터키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총기난사 및 자폭 테러가 발생해 최소 36명이 사망하고 147명이 부상당했다고 한다.
 
먼저 불의의 테러로 부당하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보내며, 부상을 입은 피해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이번 테러 또한 IS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사실이라면, IS의 테러는 더더욱 용서하기 힘들다.
 
어떤 이유에서도 테러는 정당화 되지 않지만, 최근 반복되는 IS의 테러는 너무도 잔인하다.
 
정의당은 이번 테러에 분노하며 다시 한 번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
 
 
■ 한국고용정보원 보고서 관련
 
한국고용정보원이 최근 보고서를 통해 부모의 소득이 높은 대학생일수록 대기업 취업에 유리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 결과를 보면 부모로부터 금전적인 지원을 받는 대학생들은 ‘자기계발형 일자리’를 통해 경험 쌓기와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었다.
 
반면, 부모의 소득이 낮은 학생들은 ‘생계형 일자리’로 스스로 경제적 기반을 마련해야해서 취업준비에 열악한 상황에 내몰렸다.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불편한 ‘수저 논란’을 다시금 확인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점점 더 개인의 ‘노오력’만으로는 ‘인생절벽’을 넘기 어려운 것이 대한민국의 냉엄한 현실이다.
 
이런 지표들은 대한민국이 부모의 부와 소득이 자녀의 삶을 결정하는 ‘상속의 나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답답한 현실에서 정치권마저 친인척 고용 ‘금수저 정치,’ 보좌진 월급상납 ‘갑질 정치’에서 허우적대는 모습은 참으로 부끄럽다.
 
정의당은 모든 불평등의 모습을 아프게 직시하며, 청년들이 좌절하지 않도록 부의 부당한 대물림 등 이 사회 곳곳에 누적된 모든 불합리를 걷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2016년 6월 29일
정의당 대변인 한 창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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