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심상정 후보, 원주 깁스코리아 노조 간담회, ‘노동권 바로 세우는 계기 만들기 위해 출마’
심상정 후보는 21일 금속노조 만도지부 깁스코리아 지회 노동자를 만나 간담회를 갖고 노동권 실현을 약속했다.
심 후보는 ‘금속노동조합이 이명박 정권 들어 이명박 정부의 반노동정책에 맞서 싸우고 있다’며, ‘3대 긴급노동현안 해결, 비정규직 문제 해결, 정리해고법 폐지’ 노동권 회복을 위해 앞장 설 것을 약속했다.
21일 간담회는 민주노총 강원본부 원지지역지부 회의실에서 금속노조 만도지부 깁스 코리아 지회 홍기상 지회장 외 조합원 200여명, 진보정의당 당직자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시간 가량 진행됐다.
다음은 심 후보의 발언 요지이다.
<발언 요지>
2004년 비례대표 1번으로 노동자들 대신해 들어갔다. 국회의원 되기 전까지 나는 금속 사무처장이었다. 여러분 입고 있는 조끼, 깃발, 배지 제가 만들었던 것이다.
전국 곳곳에 제가 조합원이기도 한 금속노동조합이 이명박 정부의 반노동자적인 정책에 맞서 싸우고 있다. 울산 현대 자동차, 평택 쌍용자동차, 유성기업이 그렇다. 만도기계 또한 용역폭력과 노조 파괴문제로 시달리고 있는 것 잘 알고 있다.
제가 무너진 노동현장 다시 세우기 위해 이번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에 왔다. 대선에서도 마찬가지다. 비록 어렵지만 후퇴하고 있는 노동권이 반전될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
세가지 문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이 세가지 문제 해결하겠다.
첫째, 쌍용차 정리해고, 현대차 불법파견, 삼성반도체 백혈병 3대 현안 반듯히 해결하겠다.
둘째, 비정규직 문제 해결하겠다.
셋째, 정리해고법 폐지하겠다.
깁스 코리아와 같은 먹튀 자본 문제와 대해서도 사회경제 전략대화를 실현하겠다. 지방정부 노사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틀이다. 이런 문제와 관련해 사회경제 전략대화가 이뤄지도록, 대선후보들이 이를 반영하도록 할 것이다.
노동권에 대한 존중이 없는 경제민주화와 복지국가는 공염불이다. 진보정당에 실망도 하고 화도 났겠지만, 노동자들 지키는 힘은 진보정치 뿐이다.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
2012년 11월 21일
진보정의당 심상정선대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