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심상정 강원 방문 기자회견, ‘평화와 번영의 강원 새 시대 열 것’
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1일 오후 2시 강원도청을 찾아 기자회견을 갖고 평화 정책과 강원 발전 정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심 후보는 ‘강원도가 이명박 정부 집권 이후 대북강경책과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며 ‘평화를 확고히 정착하고 평화를 통해 강원발전을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한 심 후보는 ‘금강산 관광 재개와 설악-금강 관광권 형성’, ‘경원선 복원과 동해성 연장’, ‘환동해경제권 건설’로 ‘강원도는 평화와 번영의 엔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심상정 후보의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기자회견문>
평화의 번영의 중심에 선 강원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
존경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진보정의당 대통령 후보 심상정이 오늘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강원도를 찾았습니다. 강원도민과 함께 진보적 정권교체를 실현하고 강원 발전의 새로운 길을 열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이명박 정권의 지난 5년은 외교가 사라지고, 평화가 위협받은 5년입니다. 평화의 바다가 될 수 있었던 서해에는 화약냄새만이 가득하고 긴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접경지역 주민들은 언제 생길지 모르는 충돌로 인해 가슴 조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강원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명박 정부가 집권하자마자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고, 고성 등 관광로 주변의 경제는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그 피해액만 1800억에 달한다고 추산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저 심상정은 평화를 확고히 정착시키고, 평화를 통한 국가 발전·강원발전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갈등만 겨우 막는 소극적 평화에서 평화경제에 기초한 적극적 평화를 이룩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한반도 평화협정과 군축, 서울-평양 상주대표부 설치 및 교류 확대, 한반도?동아시아 평화경제 네트워크 건설을 추진하겠습니다.
저는 반드시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고, 금강산과 설악산을 하나의 관광지대로 묶어 접경지역은 물론, 관광로 주변의 경제를 다시 살리겠습니다. 경원선을 복원하고 고성까지 동해선을 연장해, 전쟁의 길을 평화와 번영을 길로 바꿀 것입니다.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 4대강국이 마주하고 있는 동해는 동아시아 평화경제 네트워크 건설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것입니다. 일본의 기타큐슈에서 출발해 부산과 울산, 금강산과 설악, 북측의 나진과 중국의 훈춘 그리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환동해경제권을 건설하겠습니다. 환동해경제권의 중심에 선 강원도는 평화의 엔진, 번영의 엔진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평화와 번영의 새 강원도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정권을 교체해야 합니다. 경제민주화와 복지 국가를 실현하고 서민경제에 활력과 숨결을 불어 놓기 위해서, 정권교체는 필수적입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이름 석자만 다를 뿐인 박근혜 후보에게 맡겨두어서는 강원도와 대한민국이 바뀌지 않습니다.
심상정이 진보적 정권교체를 선도하겠습니다. 정권교체를 위한 연대의 중심에 서서 노동자 농민 일하는 사람들이 목소리가 강해지는 헌신적인 서민정부를 만들겠습니다. 확고한 평화비전과 실천의지를 가진 평화정부를 수립하겠습니다.
심상정과 함께 해 주십시오. 심상정이 전진하는 것만큼, 대한민국은 평화와 복지의 두 바퀴로 전진하게 될 것입니다. 심상정이 전진하는 것만큼 야권에는 변화와 혁신이 불고, 2013년 새로운 정부는 성공하는 개혁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강원도민 여러분께서 심상정과 함께 평화의 번영의 새 시대, 경제민주화와 복지의 새시대를 열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2년 11월 21일
진보정의당 심상정선대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