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진보정의당 2차 전국위원회 노회찬.조준호 공동대표 모두발언
일시 및 장소 : 2012년 11월 21일(수) 13:00, 용산철도회관
<노회찬 공동대표 모두발언>
오늘이 우리가 창당한지 딱 한 달되는 날입니다. 창당한지 한 일 년 되는 것 같죠. 사실 돌이켜보면 한 달 전에 우리가 창당을 하고 대선후보를 선출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지난 한 달이 꽤 길었던 것으로 보이고, 지난 한 달 동안 우리가 없는 살림에 많은 일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지역 당부가 속속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제도 우리 조준호 대표님, 유시민 전 대표님 등 해서 울산 창당발기인대회도 다녀오시고, 계속해서 우리 조직들이 만들어져가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어찌 보면 신장개업은 했으되 손님도 받으면서 동시에 내부 정비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하튼 오늘은 우리가 지난번 창당대회 날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그런 중요한 행사가 있었는데, 대선의 서론 본론 결론이 있다면 오늘은 본론에 해당하는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아주 깊이 있는 토론이 이뤄지는 날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는 그것이 대선이건 무엇이건 간에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는데 있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방향으로 당연히 처리를 해야할 것입니다.
오늘에서야 대선후보들 중에 일부가 토론회를 국민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고, 우리 후보의 토론회도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단일화 국면이 며칠 남지 않았고 후보 등록일도 채 일주일도 남지 않은 긴박한 상황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중지를 모아서 내실 있는 창당이 될 수 있도록, 또 우리 진보정의당이 국민들과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당부 드리면서, 오늘 대선과 관련한 토론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충분히 다 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조준호 공동대표 모두발언>
우리 당이 현재 16개 시도당 중에 8개가 창당을 했습니다. 과반수를 이제 채웠습니다. 대선후보도 내고 당도 지금 과반 창당을 했고 남은 8개 창당을 하는 과정을 이번 대선 기간 동안에 병행해서 진행을 하고 있는데, 대단히 지역에서 어려움 속에서도 만들어주시고 또 준비위원회도 속속 다 띄우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고생하십니다.
그리고 이렇게 대선이라는 중요한 본격적인 국면의 목전에서 우리가 오늘 나누는 회의가 대단히 건설적으로, 그리고 내용 있게 진행됐으면 좋겠고요, 여러 가지 고민들이 지도부도 많았습니다. 지역에서 올라오는 여러 가지 의견들도 있으시고 한데, 일면의 견해만 가지고 의견을 던지는 것하고 저희들이 중앙에서 고민하는 것하고 사실은 마음 같아서는 같은데 진행하는 방식에 있어서는 어쩔 수 없었다는 측면도 있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오늘 그러저러한 문제에 대해서 충분히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고 저희도 보고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먼 길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11월 21일
진보정의당 심상정 선대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