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전기료가 없어 촛불켜고 자다 숨지는 비극, 더 이상은 안 된다
전남 고흥의 한 할머니와 손자가 전기요금을 못 내고 전류제한 조치를 당해 촛불을 켜놓고 생활하다, 화재로 인해 숨진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외손자를 키우는 노부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전기요금을 내지 못하고, 별다른 난방도 없이 깜깜한 어둠과 매서운 겨울을 보내야 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있어서는 안 될 사연과 죽음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
노부부와 손자의 삶, 그리고 할머니와 손자의 죽음은 ‘우리나라의 복지수준’과 ‘우리 국민 의 현실’을 말해준다. 말로는 ‘서민’과 ‘국민행복’을 달고 살지만, 실제는 오로지 재벌과 기득권자를 위한 정책에만 집중하는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에 의해, 우리 국민들은 국민으로서의 기본 권리도, 최소한의 삶을 위한 복지도 누리지 못하고 있다. 우리 국민들은 최소한의 국민대접도 받지 못하고 있다.
더 이상은 안 된다. 국민이 주인이다. 국민의 삶, 국민의 행복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권리는 보장되어야 하고, 복지사각지대는 없어야 한다. 심상정 후보는 이번 대통령선거의 목표는 대한민국의 근본을 바꾸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진보정의당과 심상정 후보는 가장 낮은 곳, 가장 고통스러운 곳에서부터 희망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진보적 정권교체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12년 11월 21일
진보정의당 심상정 선대위 부대변인 강 형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