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이정미 대변인, "쌍용자동차 문제 해결에 지금 당장 나서야 한다"

[논평] 쌍용자동차 문제 해결에 지금 당장 나서야한다

해고자 복직과 국정조사를 요구하며 41일째 단식농성을 진행 중이던 쌍용자동차 김정우 지부장이 건강악화로 쓰러졌다.

 

쌍용자동차 문제의 원인은 사측의 부당해고와 정부의 반노동자 정책이고, 문제를 키운 것은 이명박 정권의 공권력을 동원한 폭력이다.

 

이미 국회청문회를 통해 모든 책임이 사측과 정권에 있음이 밝혀졌음에도, 책임당사자들은 사태해결을 외면한 채 유족들과 해고 노동자들에게 고통을 전가시키고 있다.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을 전원 복직시켜야 한다.

그것이 경제민주화의 출발이며, 민생.복지의 진정성이다.

 

문재인, 안철수 후보에게 거듭 촉구한다.

진보정의당 심상정후보가 제안한 정권교체 기본협약에 적극 화답하여, 쌍용자동차 문제를 포함한 시급한 노동 3대 현안을 해결하자.

 

이는 더이상 미뤄서도 미룰 수도 없는 문제다.

 

박근혜 후보는 이명박 정권의 노동탄압정책을 고스란히 이어 쌍용자동차 문제를 외면하고 있다.

쓰러져가는 쌍용자동차 노동자 앞에서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은 경제민주화도, 국민행복도 말할 자격이 없다.

 

2012년 11월 19일

진보정의당 심상정 선대위 대변인 이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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