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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창민 대변인, 새정치민주연합 창당 60주년/새누리당 포털 총공세 관련

 

일시: 2015년 9월 18일 오전 11시 35분

장소: 국회 정론관

 

■새정치민주연합 창당 60주년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의 창당 60주년을 축하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여러 부침을 겪었지만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고 성장시켜온 정당이다.

 

진보·개혁진영과 함께 87년 민주화를 이끌어 냈고, 수평적 정권교체로 친일과 군부독재에 기생한 수구적 일당체제의 사슬을 끊어 냈다.

 

또한 남북정상 회담을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의 기반을 다지고 국민의 편에서 권위주의를 청산하고 절차적 민주화를 확장시켰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오늘은 반독재 민주화 투쟁과 남북평화와 협력을 위해 헌신한, 민주정부 10년을 이끈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이 길어 온 길과 다름 없다.?두 대통령과 함께 그 길을 걸어?온 당원 및 지지자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

 

정의당은 오늘 새정치민주연합의 60주년 행사가 그 기념을 넘어 민주주의의 퇴행과 민생의 파탄을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더불어 헌법가치가 부정되고 노동자와 서민의 삶이 무너지는 현실에서 제1야당의 책무가 무엇인지, 어떻게 이 난국을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 지혜를 모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갈 길 잃었던 새정치민주연합이 이제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는지?지켜보겠다.

 

 

■새누리당 포털 총공세 관련

새누리당의 포털 사이트 죽이기 공작은 아직도 그칠 줄을 모른다.

 

어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은 뜬금없이 네이버의 독과점 타령을 늘어놓았다. 이에 대해 정재한 공정거래위원장은 네이버를 독과점 업체라고 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제재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으로 뻔뻔하고 파렴치하다. 포털 장악을 위한 꼼수를 이젠 드러내놓고 한다. 그 치졸한 억지의 반복이 마치 디도스 공격을 방불케 한다.

 

이에 앞서 김무성 대표는 이틀 전 한 토론회에서 포털을 또 하나의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발언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기울어진 운동장은 반칙과 특권으로 모든 균형추를 무너뜨린 당사자들이 할 말이 아니다. 그 의미를 모르지 않을 텐데 어지간히 급한 모양이다.

 

포털은 새누리당이 손에 쥐고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 아니다. 포털은 대한민국 미래의 성장 동력 중 하나이며 국민들이 가감 없이 의견을 드러내는 공론의 장이다.

 

때문에 이런 포털을 어떻게든 길들이고 안 되면 죽이겠다는 발상은 `창조경제`와 민주주의를 같이 죽이는 것이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의도가 뻔히 보이는 공작 정치는 이제 그만 두길 바란다. 국민들은 독점과 불공정으로 살아 온 사람들이 공정을 입에 담는 쇼에 신물이 난다.

 

더이상 국민들과 네티즌을 바보로 취급하지 말고 포털을 오염시키는 악성 바이러스 같은 짓을 당장 그만두기 바란다.

 

 

2015년 9월 18일

정의당 대변인 한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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